군사저널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한무궁화중앙회 명승희 총재라고 합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그 나라의 위대한 국민정신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일제에 의해 36년간 나라를 빼앗겼고 대한민국의 민족, 문화, 교육 말살과
함께 태극기와 무궁화는 수난을 겪고 광복과 함께 독립정부가 들어서면서 1949년 10월 15일 대통령 휘장과 최고훈장이요, 입법·사법·행정
삼부의 표상인 나라꽂, 「무궁화」를 살리기 위해 저는 오로지 한길로 37년이란 세월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나라꽃
「무궁화」는 참으로 위대한 혼불입니다.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재조명 하는데는 정부와 정치인들이 앞장을 서야 했습니다. 나라의 녹을 받아먹는
분들이 왜곡된 역사를 재조명해야 하는데 못해 냈습니다. 누군가가 해야 할 사명으로 생각하고 저는 본인의 사재와 저가 발간한 저서(著書)와
주부들의 시장바구니를 절약한 자금으로 전국여성의 주축이 되어 전 국토에 무궁화를 심게 했고, 혼불을 살리는데 앞장 서 왔습니다.
군에는
‘호국정신’, 학생들에게는 ‘나라사랑’을 복돋아 주기 위하여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경일은 물론 현충일(6월 6일)에
「무궁화」를 왼쪽 가슴에 착용케 했으며, 특히 어버이날(5월 8일)에 ‘카네이션’ 대신 「무궁화」를 어버이 가슴에 달아드리는 운동을
펼쳤다.
최초로 1980년 자유의 다리, 판문점  국가원수 브리핑 장소에 무궁화를 심었습니다. 각 학교 군부대 국회의사당 정문과
국립묘지, 백범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동상 등에 무궁화를 심었습니다. 지금은 일본에서도 가로수로 거리마다 무궁화를 심고 있습니다.
그렇듯 우리나라도 무궁화꽃을 가로수로 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세계 각국마다 축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축제를
무궁화로 청계천 20km거리에 조성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주 5.18 묘소, 독립기념관 등 역사적인 현장은 물론
1990년 남과 북의 중심지인 임진각에 민족정기현장탑과 태극기와 무궁화 탑을 세웠으며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에도 민족의 정기를 살려 역사가 살아
숨 쉬게 했습니다. 그 공로가 인정되어 애국지사님들께서는 제2의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의 맥을 이으라는 뜻으로 필자의 동상을 임진각에 세워
주기도 했습니다. 역사의 맥이 끊어지지 않게 애국자들이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에도 태극기와 무궁화탑을
세워 학생들의 교육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육 해 공군 강의는 물론 입법 사법 행정의 인사들 중 청렴하신 분들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봉사자들에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각계 교육 문화 봉사 사회적으로 귀감이 되는 분들께 시상과 함께 무궁화 운동에
앞장을 서 오면서 나라의 정기와 국혼을 살리기 위해 오늘도 저는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나라꽃 무궁화를 심읍시다

가정마다 학교마다 직장마다 마을마다 군부대마다 전 국토에 무궁화를 심읍시다. 더 욕심을
낸다면 아파트를 지을 때에도 아파트의 정원에 무궁화동산을 만들어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전개해 갑시다. 무궁화는 오랜 세월을 두고 우리 민족과
대한민국을 상징해 왔습니다. 꽃으로서의 무궁화는 꽃피는 기간이 100일이며, 불사조와 같이 생명력이 강하여, 씨나 가지, 삼목을 통해 어떤
방법으로도 번식이 가능한 아름답고 품위 있는 꽃나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라꽃에 대한 존엄성과 숭고한 민족정신 함양의 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범국민적 보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그 어느 때보다 나라꽃에 대한 새로운 정신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함으로써 전진하는 국민총화운동을
전개하려 합니다. 나라꽃 무궁화 보급은 전통한국의 역사적 국화보전의 의의가 있으며, 특히 민족 본연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우리 겨레의 본 바탕인
성실과 끈기, 신의와 굳센 의지를 일깨워 주는 범국민운동이 될 것을 확신 합니다.
무궁화 운동은 또한 우리민족의 창조적 예지를 발휘하는
동기가 될 것이며 이 운동을 통해 각자의 노력을 총동원하여 세계속의 새로운 한국화 운동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 합니다.

나라사랑 겨레사랑

40억이 넘는 세계의 인구들 중에서 과연 자기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 것입니다. 아니 없습니다.
우리는 자기 나라를 잃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난민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월남,
팔레스타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아니 우리의 일제치하 36년도 그 예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그들의 생활을 지켜볼 때 과연 나라 없는
국민의 서러움이 어떤것인가 너무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예로 일제강점기 때 우리민족이 당한 괴로움을 보십시오. 아름다운 우리글, 한글을
두고도, 제대로 표현조차 못하면서도 그 시련속에서 너무도 많으신 민족혼께서 그들의 총칼 앞에 쓰러지셨습니다.
왜 였을까요? 그들은 총칼
앞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대한조국의 독립만을 위하여 쓰러지셨던 것입니다.
국토는 우리의 삶의 터전입니다. 우리가 남에게 국토를 빼앗긴다면
살아있어도 살아있다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그들은 조국을 위해 쓰러져 갔던 것입니다. 지금의 저라도 조국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세계에서는 우리나라를 금수강산이라 불러왔으며 지금도 그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 조국의 국토보다
더 아름답고 살기편한 나라도 없으며 뚜렷한 사계절을 가진 나라도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국토가 아무리 아름답다 하더라도 제대로 가꾸지
않으면 그 빛을 잃고 맙니다.
아름다운 국토를 가꾸는 일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집 주변부터 한 그루 무궁화를 심을줄 아는 정신이
나라를 지키는 일이 되겠습니다. 또한 우리 조국의 풀 한포기 바위 하나라도 짓밟지 아니하고 사랑을 아끼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더구나 숫자가
점점 줄어만 가고 있는 천연기념물이나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깃든 문화재는 더욱 더 보호해야만 합니다. 이를 지키는 일이 무궁화
정신입니다.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살기 좋은 나라라 하더라도 국민들의 피땀 흘린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살기좋은
나라가 될 수 없습니다. 예로, 덴마아크,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덴마크는 독일이 패망 한뒤 땅을 잃자 달가스라는 민족
지도자가 나타나서 황무지 개간을 시작했습니다. 수많은 시련을 뚫고 그들은 민족지도자 달가스를 앞세우고 지금은 선진국이 되어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네델란드는 어떠했을까요. 바다보다 낮은 국토를 가꾸고 다듬어서 지금은 세계적인 낙농국가인 동시에 꽃과 채소를 가꾸어
외화를 획득하여 지금은 선진국으로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2천년동안 나라없이 세계를 떠돌아 다니다가 메마른 땅에서 총을 들고 싸우면서
국토를 일궈 세계를 주도해 나아가고 있는 민족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빼앗겼던 조국을 되찾아 지금은 선발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도 많은 커다란 시련이 지금껏 우리조국을 괴롭혀 왔습니다.
지금도 역시 조국은 두동강이
난채 같은 민족끼리 싸우고 있으며 너무도 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선진국의 국민이 되는 것이 불가능 할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아니 해 내야만 합니다. 그것이 조국을 위해 가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이 되고 또,
우리의 후세들에게 떳떳이 물려줄 수 있는 조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는 통일을 이루어야만 합니다.
조국을 통일시키고, 그
통일된 조국을 이끌고 세계의 중앙에 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세계로 눈을 떠서 한
걸음 한 걸은 정진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우리도 선진국이 될 것입니다.
항상 나 자신의 일보다 국가와 민족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됩시다.
그것이 나라를 위하는 것이고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약하기만 했던 민족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만주벌판을 
휩쓸었던 고구려인의 진취적 기상이 흐르고 있습니다. 서로서로 협동하며 보다 먼 미래를 내다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의 조국은
그런 사람들을 원하고 그런 사람들만이 국가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어떠한 시련이라도 꿋꿋이 버텨나가는 무궁화의 정신을 이어 한발 한발 정진해
나아가는 민족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안에 새겨진 저의 졸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궁화

햇볕을 마다않고
활짝 핀 무궁화
마주치는 눈빛에
애국심을
심어주고
고은 빛 그 향기는
여전히 청아하다

거센바람 소용돌이
36년 무게 무궁화는
뽑히고 불속에 던졌네
그러나
살아남아 피고 피어서
나라의 훈장으로
등장 되었네

나라꽃 무궁화의 수난(受難)

일제의 문화말살은 급기야 우리 겨레의 꽃 무궁화 말살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일본
제국주의는 우리의 국권을 강탈한 뒤 우리 겨레가 오랫동안, 조상 대대로 사랑하고 지켜온 무궁화를 잃어버린 나라를 사랑하듯 무궁화를 사랑했습니다.
무궁화로부터 떨어졌다 다시 피어나는 (日新 日新 又日新) 굳센 의지를 배워 ‘우리도 언젠가는 기어이 독립을 하리라’고 결심하고 뿔뿔이 흩어지는
겨레의 마음속에서 무궁화를 가꾸면서 독립정신을 북돋우던 민족정신의 표상인 무궁화를 일제는 무서운 총칼을 휘두르면서 있는대로, 보이는 대로
뽑아버리고 짓밟고 불태웠던 것입니다.
일제는 이토록 우리 겨레의 민족정신 말살과 더불어 무궁화 말살 정책을 저질렀던 사실은 모두가 다 아는
일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강원도 홍천 모곡리(보리울)의 십자가당(十字架黨) 사건, 또는 무궁화사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곡과 날조

일제는 어떻게 해서든지 한민족, 배달겨레가 이토록 무궁화에 대한 사랑을 없애 버리기
위하여, 민족문화 말살에 따라 무궁화 없애기를 조금도 주저치 않았습니다. 총칼을 앞세워 짓밟고, 불태우고, 심지어 일본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어처구니없게 군자군은 일본의 이칭 이라고 하지를 않나, 있는 말 없는 말을 모두 끌어 모아 무궁화를 왜곡 날조하기에
광분하였으니, 그 대표적인 것이 ‘눈에 피꽃’ ‘부스럼 꽃’이라고 거짓 선전을 일삼았 습니다.

눈에 피꽃

‘무궁화를 보고 있거나 만지면 그 꽃가루가 눈으로 날아와서 눈에 핏발이 서고 눈병이
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의 세뇌 교육에 물들었던 것입니다. 우리 무궁화 관계의 여러 가지 논문에도 다 같이 이런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일제가 저들의 책에서나 터무니없는 것으로서 이른바 조선의 진화인 무궁화를 우리 한민족으로부터 떠나게
멸종을 시켜 더 이상 무궁화를 삼천리금수강산에서 내몰기 위한 것으로서 지어낸 악명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만지면 부스럼 꽃

이것,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궁화를 겨레의 꽃 민족의 꽃으로 사랑하고 가꾸며 지켜오는
것을 못 마땅히 여겨 이를 없애 버리기 위한 궁리 끝에 지어낸 일제의 악랄한 배달민족의 문화말살 정책의 일단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일제의
간악한 계교가 어디 이것 뿐이겠습니까. 부스럼 꽃이라 함도 앞에서 적은 눈에 피꽃과 같이 무궁화를 가까이서 보거나 만지면 꽃가루가 떨어져서 몸에
부스럼이 생겨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악선전을 계속하게 되니까 그토록 애호하던 무궁화를 가까이 심으면 단속에 걸려
귀찮기도 한데다 병까지 겹친다는데 아무도 이를 사랑해줄 사람은 있지 않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입니다. 이런 결과로 말미암아 무궁화는 나라꽃
이라는 이름은 지어두었으나 공원, 정원 같은 곳에서도 형식상 어쩔 수 없이 한쪽 구석진 곳에나, 화장실 옆 아니면 장독대 뒷켠 같은 어두운 곳에
심는 것으로 인식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현재 37년 나라사랑하는 변함없는 홍보 끝에 전 국토에는 나라꽃 무궁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운동이란 것은 대단히 위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안보는 곧 무궁화다
 
군사저널 독자 여러분 저가 36년 전에 지은
시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무궁화

삼십육년  몰아치던  폭풍속에서
끈질기게 
참아내온  님이  옵기에
오늘도  고운님을  우러릅니다.
님이여,  이
조국  사랑하소서
님이여,  이 민족  보호하소서
님이여,
이  한 
몸  거름이 되어
숭고한  님의 뜻  이으오리다.
뜨거운  태양이 비칠 
때까지

대한민국을 지키는데는 안보 이전에 애국이자 무궁화입니다. 무궁화 사랑은 곧 나라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최첨단의 무기가 준비되어 있더라도 애국하는 마음이 없으면 무기 버리고 도망갑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인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교제의 첫 장부터 태극기와 무궁화의 유래를 정확히 게재하여 어릴 때부터 애국심이 싹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7년 동안 각 군과 경찰학교와
시청 군청 및 단체와 각 학교의 강의를 통해 군에는 호국정신, 학생들에게는 애국하는 정신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JSA공동구역에도
무궁화동산을 만들고 왔습니다.
JSA공동구역에 태극기란 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태극기

태극기는  세계를  향하여  펄럭이고

무궁화는  인류의  마음에  피오르네
자랑스런  한국인이여
백의 
민족은  복받은  나라
맑고  푸른  동해바다
솟아 오르는  태양을 
보라
세계의  주인은
한국이니라
눈앞에  밝아오는  대한의  땅
복된 
나라를  찾아드리라

유엔 16개국 깃발은 있지만 태극기를 올릴수 없으니 나라꽃 무궁화를 심어달라는 JSA
공동구역 육군 ooo 대위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 받고 즉시 방문하여 무궁화 그림 50호와 무궁화 금장을 전시관에 전달했습니다. 무궁화 역사를
영문과 한글로 기록하여 각국에서 방문하고 찾아오신 분들께 역사의 자료를 남겼으며, 이 달 중순쯤에 강의도 잡혀있습니다. 
임진강
자유의 다리 건너편 전방 VIP 브리핑 장소의 잔디밭에 조성한 나라꽃 무궁화동산은 앞으로 남북회담이 열릴 때마다 북의 인사들에게 민족의 정통성
회복에 크게 한 몫 하리라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 영토분쟁으로까지 야기되기도 하는 동해의 독도(1985년)에 나라꽃 무궁화를
심은 일 등등 …. 은 지금 생각해도 어머니들이 아니면 해내지 못할 일이라 생각하니 더욱 무궁화 선양 운동에 참여한 것이 보람스럽고 소중스럽기만
합니다.
독도에 무궁화를 심는 것은 단순한 식목행사의 차원이 아닙니다. 우리민족과 국가의 혼불인 무궁화를 독도에 깊이 뿌리 내리게
하다면, 이것은 곧 대한민국의 역사 현장을 세계인들에게 고증함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정부는 물론 민간 외교를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 땅
팔천만 겨레의 땅임을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