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겸전 호국간성의 요람 육군학생군사학교
기자 : 관리자 날짜 : 2022-06-03 (금) 15:22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군내 초급장교의 90% 이상을 양성하는 전군 최대의 장교 양성기관이다. 학군교 양성교육을 대표하는 소대장 과정을 비롯하여, 의무수의·전문·군종사관 등 총 10개 사관후보생 과정에서 육군을 비롯한 해군·공군·해병대의 일부 장교들이 학군교를 거쳐 장교로 임관한다. 학군교의 우수한 교육훈련·훈육 시스템을 통해 육성된 정예 초급장교들은 군 전투력 건설과 조직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해 왔으며, 나아가 사회에도 크게 이바지해왔다. 점차 복잡해지고 예측 불가한 안보정세 속에서 학군교는 대한민국과 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 라는 시대적 사명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에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과 선진 병영문화 정착에 기여할 우수한 초급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학군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학교 역사 학군교는 1961년 ‘학생군사교육단’을 모체로 최초 창설되면서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16개 종 합대학에 ‘학도군사훈련단’(現 학군단)을 두었 다. 1963년 ROTC 1기생 2,600여 명의 장교를 최초로 배출한 이후 1985년 육군본부 직할로 ‘육군학생중앙군사학교’(경기 성남)를 창설해 현 재의 학교 체계를 구축했다. 1992년에는 전국 대학의 학군단이 학군교로 예속되었으며, 1995 년에는 학교의 지휘관계를 육본 직할에서 육군 교육사령부로 예속 전환했다. 2010년에는 여군ROTC 제도가 신설되어 숙 명여대에 최초 여자대학 학군단이 창설되었다. 2011년에는 학교의 주둔지를 성남에서 지금의 충북 괴산으로 이전하고, 기존 육군3사관학교 에서 담당하던 학사·간부사관 등 9개 장교양성 과정의 임무를 인수받아 학교 교육체계를 개편 했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학교명칭을 현재의 ‘육군학생군사학교’로 개칭했다. 올해로 창설 61 주년을 맞는 학군교는 2022년 4월 1일 부로 그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휘체계를 교육사령부에서 육군본부 직할로 전환했으며, 학교의 확장되는 교육 규모를 고려하여 교육여 단을 개편하고 관련 필요한 기능들을 신편했다. 학교 임무와 역할 학군교의 임무는 사관후보생들을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통섭형 장교”로 육성하는 것 이다. ‘야전부대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학교교육’ 을 바탕으로 사관후보생이 야전에서 임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군사 전문 가로서 잠재능력과 역량을 개발하며, 건전한 윤 리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학군 교가 추구하는 최종상태이다. 이에 후보생들이 ① 장교 기본소양 구비 ② 소부대 지휘능력 구비 ③ 기본전투기술 체득 ④ 리더십 배양이라는 교 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 고 있다. 후보생 한 명의 미래가 대한민국과 군 의 미래와 연결된다는 인식 하에 교관 및 훈육관 들은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학군교는 학군사관을 비롯한 10개 장교양성과 정을 통해 군내 90% 이상의 초급장교 및 전문인 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학군교를 대표하는 교육과정인 학군사관은 엄 선된 인재들이 전국 각지의 4년제 대학교 109개 에 설치된 학군단에서 2년간의 교내교육과 입영 훈련을 거쳐 장교로 임관하는 과정이다. 학군사 관후보생은 대학 1·2학년생 중 필기시험, 적성, 체력, 신체검사, 면접 등 다방면에서 엄격한 평가 를 통해 선발되며, 각 대학 학군단장과 교관 및 훈육관에 의해 3·4학년 2년간 강도 높은 교육을 받게 된다. 대학교 정규학기와 병행되는 교내군 사교육, 방학 기간 진행되는 입영훈련이 주요 교 육과정이며, 임관 전에는 임관종합평가라는 관문 을 통과해야만 최종적으로 대한민국의 장교가 될 자격을 얻게 된다. 군사교육과 체력단련은 물론 후보생 개인의 전공과목 학습도 병행해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인 것은 분명하나, 이러한 어 려운 과정을 이겨낸 많은 학군장교들이 군과 사 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만큼 국가와 군 에 충성할 수 있는 의미있고 명예로운 과정이다. 한편, 학군사관 외 학군교에서 담당하고 있는 장교양성 과정은 대학 졸업 예정자나 대학 졸업 자 중 우수인원을 선발하여 16주간 군사교육 후 장교로 임관하는 학사사관, 현역 부사관 및 병사 중 우수 자원을 선발하여 장교로 임관하는 간부 사관 등이 있다. 이들도 소부대 전투지휘자로서 지휘통솔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있으며, 임 관종합평가를 통해 장교로 임관한다. 더불어 재정, 군악, 간호, 전산 등 특수병과에 복 무하는 전문사관 과정과 군종사관, 법무사관 및 의 무·수의사관 과정의 양성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각 과정의 특성을 고려해 장교로서의 기본 소양을 구 비하는 것이 교육의 중점이다. 이들은 임관 후 육군뿐만 아니라 해군·공군·해병대에 소속될 후보생 들도 포함되어, 결과적으로 전군에 배치되는 장교 의 상당수가 학군교에서 양성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술행정 및 회전익 항공기조종, 안보지 원을 담당하는 준사관의 양성교육 또한 학군교 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들 준사관들은 현역 상사 이상 또는 일반 병사 예비역 인원 중 엄격한 심 사를 통해 선발된 자들로서, 각자의 병과학교에 서 본격적인 전문분야 교육을 받기 전에 신분전 환 교육을 학군교에서 거치고 있다. 학교는 정예 초급장교 양성에 필수적인 체계적 인 교육시스템, 우수한 교관 및 훈육관 확보, 양 질의 교육훈련지원, 우수인재 획득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학군교 양성교육의 기본서인 학교 교육지시를 통해 모든 교육과정을 촘촘하게 설계 하였고, 이를 우수한 교관 및 훈육관들에 의해 엄 정하게 시행되고 있다. 교관 및 훈육관들은 야전 에서 군사전문성과 실력,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으로 정평이 난 우수한 장교들로 구성하여 교육 체계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학군단장들은 후보생들의 정신자세와 인성 및 리 더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엄격 한 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학군단장이 담당하는 교육훈련 과목인 정신전력교육은 학교장 및 교육 여단장 주관으로 교관 자격심사를 받고 있다. 학군교의 교육훈련 환경은 교육체계와 효과적 으로 연계하여 구축되어 있다. 약 400만㎡(118 만 평) 규모의 야외 훈련장은 총 16개 훈련과목 55개 교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나의 과목당 후 보생 5천여 명이 동시에 훈련할 수 있다. 또한 훈 련 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대 4,800 여 명을 동시 수용하며 냉·난방 및 24시간 온수 를 지원하는 생활관 6개 동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체력단련장, 수영장, 목욕탕 등 각종 편 의시설을 완비하여 훈련과 휴식이 조화되는 최 상의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학군교 지구병원은 교육훈련 간 후보생들의 안전을 위해 밀착지원 하며 24시간 밀착지원 및 대기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22년 초 극심했던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도 성공적인 방역을 지원했다. 교육훈련과 병영생활 간 필요한 의식주와 물자장 비 등은 전문화된 근무지원단이 적재적소에 지 원하는 등 전군 최대 규모의 양성기관답게 훈련 의 여건도 최상급으로 보장하고 있다. 병영문화 및 학군단 문화혁신 2021년 12월에 취임한 30대 학교장 권영현 소장(학군27기)은 초급장교가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소부대 전투지휘능력, 강인한 체력과 함께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꼽으며, 학군교 와 각 대학 학군단의 문화를 대대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을 역점 지휘목표로 설정했다. 후보생들 이 올바른 병영문화와 분위기 속에서 교관 및 훈 육관의 우수한 리더십을 보고 배울 수 있어야 하 며, 이렇게 성장한 후보생들이 임관 후 야전에서 도 군의 올바른 병영문화를 선도하고 변화를 주 도할 것이라는 취지이다. 권영현 학교장은 취임 이후 학군교와 학군단의 문화혁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면서, 「문무 더 위 드 워라밸」운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 해 양성기관이기 때문에 실제로 존재할 수 있는 경 직된 분위기와 오래된 관행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었다. 각 부서별 과업 및 불필요업무를 통‧폐합 하고 삭제하였으며, 융통성 있는 회의 및 보고문 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야근 근절과 음악이 함께 하는 업무환경 조성, 체력단련 활성화, 문화예술공 연, 자기계발 등이 주요과제로 추진되면서 일하는 문화가 효율적으로 변화하고 장병들의 사기 및 복 지가 개선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학교본부의 김효진 주무관은 “기존 과다했던 행정소요가 많이 경감되어 부담이 줄어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학군교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학군단 의 임무수행 여건을 보장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 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교의 학군단에 대한 지 원, 학군단장 권위 신장, 후보생 교육환경 개선 등 최상의 교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장이 각 대학을 직접 순회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6일 이화여대 학군단장 취임식에 학교장이 참석하여(대학총장 주관) 신임 학군단 장의 권위를 빛내주고 대학교에도 관심을 촉구하였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실제 로 학군단 내에 소통이 활성화되고, 임무수행을 위한 여건이 보장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권영현 학교장은 “겉으로 보이기 만 엄격한 부대보다 의사소통이 잘 되고 원칙 속에 유연한 부대가 훨씬 강한 전투력을 낸다고 믿는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원칙과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는 가운데, 화목하고 소통 하는 임무수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지휘철학은 학군교의 새로운 이정 표가 되었다. 학교 미래비젼 학군교는 대한민국과 군의 미래 인재를 키워 낸다는 막중한 사명 아래, 국가와 군이 요구하 는 장교상과 시대적 흐름 및 사회적 요구에 부합 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군사관 후보생들의 단복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생 단복은 지난 1983년 제정된 이후 39년 동안 변화없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디자인이나 품질에서 개 선이 요구되었다. 이에 후보생 및 현역간부 6천 여 명을 대상으로 현행 단복 관련 설문을 실시하 고, 성신여대 의류디자인학과 교수진 및 민간 패 션업체 등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용역사업 으로 단복개선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 2023 년까지 질적으로 개선된 단복을 지급하고 2024 년 학군사관후보생 64기에게는 디자인까지 개 선된 신형 단복을 최초 지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관련 용역업체 선정 및 품평회, 자문위원회 설치, 예산확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후보생들이 더욱 능력을 개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교육 과정을 확충해가 고 있다. 학군사관후보생 중 장기복무를 희망하 는 인원을 대상으로 육군 특수전학교 공수교육, GOP도보답사, 美 A&M 대학 교류 등을 지원하 고 있으며, 민간의 우수한 교육기관과 협업하여 관련 교육의 규모를 확장시키고 있다. 한편, 든 든한 동문인 ROTC중앙회를 비롯한 관련 장학재 단과 예비역단체에서도 후보생들의 학업과 성장 을 돕기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명 예로운 선택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최상의 교육 시스템과 우수한 교관단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전 군 최대의 장교양성기관이다. 학군교는 군의 발 전과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고, 나아가 세계를 무 대로 활약하는 대한민국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산실로서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본사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96파크뷰타워 208호 (사)21c안보전략연구원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아 02284 / 발행인 : 박정하

정기간행물등록번호 :서울라10600 / 대표전화 : 02-6953-0031, 02-2278-5846
팩스 : 02-6953-0042, 02-784-218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정하

군사저널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새소식

Copyright ⓒ군사저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