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대화 작업, 월남파병을 위한 대미협상, 첫 남북적십자회담 추진, 중동 건설시장 개척과 평정, 한미우호 강화를 위한민간외교 등 군인으로, 외교관으로, CEO로서의 삶을 살아 온 장우주 장군의 실록이다.
이 책에는 군인으로서 조국을 위해 헌신해 왔던 그의 인생 1막과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예편 후의 인생 2막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는 서울대 규장각이 주관한 ‘대한민국 국가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온 군 관련 구술채록口述採錄’ 대상 10인 중의 한 분으로 선정되어,그의 육성 증언은 가장 긴 분량인 9시간30분이 보관되어 있다. 육사 개교 58년만에 처음으로 시행한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에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 최초의 수상자이기도 하다.
‘죽는 날까지 영원한 현역’이라는 철학으로, “책상 하나만 있으면 일을 하라”는신념으로 살아온 그는 쓰러지는 그 날까지 지팡이를 짚고 사무실에 출근하고, 타계하기 직전인 2014년 1월에 프롤로그에서명까지 했다. 이 책의 구석구석에는 그의 한평생 신조이자 육사의 가르침인 ‘애국, 애족, 명예와 신의, 정의와 사회봉사’의 정신이 도도히 흐르고 있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지혜를 담고 있어, 이 나라의 국가 지도자들이나 군 지휘관, 기업 경영인, 청소년 모든 분들께 소중한 감동과 가르침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