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혁명 혹은 군사혁신을 통해 군사발전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으며, 이들의근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강대국의 선택, 군 혁명과 군사혁신의다이내믹스｣는 군사부문의 혁명과 군사혁신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논의들을 올바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된 서적이다. 이 책은 지난 수세기동안 서로 다른 두 갈래의 현상이 일어났음을 제시한다. 첫째는 거대한 사회･정치적 변화로부터 비롯된 군사혁명MilitaryRevolutions, MR이고, 다른 하나는 군 기관들이 주도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추진하였으나 추진결과에 대한 성공 여부를평가하기가 어려운 군사혁신Revolutionsin Military Affairs, RMA이 그것이다.

이 책은 서양사의 전쟁을 통해 나타난변화, 혁신, 그리고 적응의 패턴을 이해하기 위한 개념적 체계와 역사적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14세기 영국 에드워드 3세의 중세 전쟁 혁명에서 시작하여, 17세기 프랑스의 근대 군사제도의 발전, 이어 프랑스 혁명기 동안 군에 미쳤던대중정치의 영향, 1914~18년 격변기에군사와 산업 간의 충돌, 그리고 1940년독일 전격전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게 분석하고, 나아가 미래에 대한 군 혁명과 군사혁신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 제언을 제공하고 있다.

전쟁 사례연구와 개념적 고찰을 담고있는 이 책은 21세기 군에게 다가올 혁명적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읽어야 할 입문서가 될 것이다.